'씹뱉'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음식을 맛만 보고 삼키지 않고 뱉는다는 뜻입니다.
음식을 먹고는 싶지만, 살이 찔까봐 두려워 삼키지 않고
맛만 보고 뱉어 식욕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런 증상을그저 '다이어트 휴유증' 정도로 치부하며,
줄어든 체중계 위의 숫자를 보며 스스로 위로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이나 섭식장애 커뮤니티 '소금인형' 등에서는
'씹뱉은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조심스레 물어보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그만큼 음지에서 많은 대한민국의 여성들,
심지어 청소년들까지도,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섭식장애 증상이 있어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큰 문제입니다.
섭식장애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낯선 단어입니다.
하지만 최근 50년 간 대한민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환자의 수가
무서운 속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정신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과 폭식증(신경성 대식증)이 있습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 할 때만 그런거지, 다 나아질거야.'
'이번만 빼면 이제 음식에 대해서 자유로워질거야.'
라고 자신이 섭식장애의 그늘에 얼마나 가까운지 모른 채 살아갑니다.
혹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사람들 중 일부는
'먹는 것이 넘쳐나서 그래. 복에 겨운지도 모르고, 무슨 정신 질환!'
라며 괴로워하는 섭식장애 환자들을 '의지박약'이라고 몰아세웁니다.
하지만 일단 섭식장애를 겪고 있다면, 이는 우울증처럼,
그 기저에는 심리적인 문제가 자리잡은 경우가 더 많은
복합적인 원인이 결부된 마음의 병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조금이라도 섭식장애의 증상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내가 식이장애를 겪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Eat-26은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섭식장애 진단 테스트입니다.
많은 정신과 의사 또는 심리상담사들 역시 Eat-26을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며, 자가진단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Eat-26은 1979년 David Garner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Eat-40이란 테스트로 첫 소개*가 되었고 David Garner 박사는 이를 토대로
1982년, 26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Eat-26**를 내놓습니다.
(*Garner, D.M. & Garfinkel, P.E., 1979, Psychological Medicine, 9, 273-279
**Garner et al., 1982, Psychological Medicine, 12, 87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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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 진단 테스트를 무료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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